[스크랩] (1) 싸고 맛있는 인도 음식 사진 정리^^
안녕하세요
2008년 12월~ 2009년 2월 약 2달간 인도여행하고 돌아온 처자예요.
인도여행중 많은 한국여행자들이 인도식당에서 내놓는 2% 부족한 한국음식들을 먹으면서 여행하시더라구요.
인도에 맛있는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인도음식 사진으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마음먹었어요.
이 카페에 인도 고수님들 많으신데 저는 겨우 인도 2달 여행해놓고 왠 잘난척인가? 싶어서 사진 올리기 부끄럽지만...
앞으로 인도에 가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음식 설명은 제 주관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거니까 참고만 하시구요..
카메라가 저질인지라-_- 먹음직스러운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혹시 제가 이름 잘못 올리거나 그러면 조언및 태클 환영해요^^;
그럼 갑니다~
1. 말라이 코프타
야채 고로케 같은것이 크림 스프 같은것에 담겨져서 나옴. 느끼한거 좋아하시면 강추!!
2. 마살라 도사
쌀가루 부침개에 안에는 마살라 양념한 감자가 들어있습니다.
남인도 음식이지만 인도전역에서 접하실수 있을꺼예요.
바삭한 맛이 일품이예요!!
같이 주는 짜뜨니(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최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일반식당에서 과일주스보다 저렴한 가격 대략 20-30루피면 먹을수있어요. (과일주스는 식당에서 30루피이상하던데 ㅜㅜ)
어니언 도사 시키시면 안에 마살라양념된 양파가 들어있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도사라고 하지않고 로스트라고 하기도 해요
Masala roast 시키면 마살라 도사 줍니다
플레인 도사 시키면 이렇게 이쁜 도사를 주기도 해요.
빨락 도사 시키면 시금치양념바른 도사를 주구요ㅋㅋ
이렇게 삼각형 도사를 줄때도 있어요. 주방장 맘인듯..
3. 페이퍼 도사
안에 아무것도 안들은 플레인 도사의 곱배기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페이퍼 도사 시키면 이렇게 큰 것이 나와요 ㅋㅋㅋㅋ
가격은 마살라도사보다는 비싸요. 전 이거 40루피주고 먹었나그래요...
(사진은 제 얼굴좀 가리고 올릴께요 ㅋㅋ)
4. 촐레 바추라
뿌리처럼 생긴 튀김에 이렇게 콩 커리같은걸 주더라구요??
튀김이 좀 느끼하긴 한데 맛있었어요.
가격대 길거리에선 10루피 식당에선 20루피대예요 ㅋㅋ
5. 파오 바지(?) PAV BAJI 대략 이런 이름이예요
빵 두어쪽에 같이 찍어먹을수있는 커리를 줘요
식당에 따라서 빵을 후라이팬에 데워주기도 하고 그냥 주기도 하고.
가격대 역시 착해요 10-25루피 미만
6. 빨락 알루 (Palak Aloo)
아시다시피 인도에서는 커리에 넣는 야채 이름이 바로 그 커리이름이거든요
빨락(시금치) + 알루(감자)
시금치넣은 커리 색상좀 보세요 ㅋㅋㅋㅋ
마치 이거 먹으면 슈렉될꺼같았지만... 맛있었어요. 물론 전 슈렉으로 변하지 않았구요.
7. 이들리
역시 남인도 음식이지만 식당에서 쉽게 보실수 있을꺼예요.
담백한 쌀가루 찐빵 맛이 나요.
같이 주는 코코넛 짜뜨니(흰색)과 쌈바(노란색)에 찍어먹으시면 됩니다. 가격도 무지 저렴함
8. 프라이 이들리 Fry idly 혹은 idly fry
프라이 이들리라길래 뭔가 했더니... 이들리에 이것저것 넣어서 볶아줍니다.
9. 사모사
삼각형의 튀김만두가 사모사구요.
감자 눌러놓은건 알루 어쩌구(이름 몰라요ㅜㅜ)
로컬 가격은 각각 2개 5루피정도예요.
10. 플라오 (볶음밥)
베지 플라오를 주문하면 야채볶음밥이 나옵니다. 저는 마타르(콩) 플라오를 시켜서 콩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양이 푸짐해요. 여자분들은 2명이서 하나 시키면 충분해요^^
비리야니 시켜도 볶음밥 비스무리한것이 나옵니다. 차이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조리법의 차이인가??-_-;; 이건 인도 고수님들께서 설명해주길 바라면서 패쓰.
11. 비리아니
저 플라오랑 비리아니 차이점이 뭔지 모르겠어요.
암튼 비리아니 시켜도 이런볶음밥 같은거 나와요.
12. 빠니르 칠리
빠니르는 두부처럼 생긴 인도의 치즈예요.
빠니르 칠리 시키시면 약간 매운맛의 커리가 나옵니다.
대체적으로 우리입맛에 맞는것같았어요. (제 생각)
13. 마타르 빠니르
마타르(콩)과 빠니르(인도식 치즈)가 들어있는 커리입니다. 담백해요
14. 우타팜
쌀가루 부침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꺼예요.
어니언 우타팜 시키면 양파전 같은거 나옵니다.
가격은 마살라도사보다 살짝 비싼정도? 25루피-30루피 안팎이예요.
15. 탈리
로컬 식당에서 탈리 시키시면, 커리 2-3가지(보통 사브지라고 하는 야채커리, 고비알루라고 하는 컬리플라워와 감자가 들은 커리, 쌈바(사진속에서 노란국물?ㅋㅋ) 그리고 아차르(인도식 피클) 흰 쌀밥, 짜파티 몇장 이렇게 줍니다.
커드(요구르트)나 스윗(달착지근한 후식)을 같이 주는 곳도 있구요.
로컬 식당에서 탈리 가격 25-30루피정도예요.
16. 밀즈
북인도에선 탈리, 남인도에선 밀즈라고한다던데...
역시 구성은 탈리랑 비슷해요.
솔직히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많이 주긴 해요. 여자 혼자서 절대 다 먹을수 없는 양.
가격은 남인도의 밀즈가 더 비싸요. 30-45루피 정도 주고 먹었었네요.
17. 에그 커리 Egg curry
에그커리 주문했더니 나온 건...제 예상을 뒤엎고 커리 국물에 삶은 계란 하나.
18. 우프마
죽 같은걸 주더라구요.
속 뒤틀리신 분 먹으면 좋을듯.
가격대는 로컬 식당에선 5루피-15루피 정도예요.
아침 메뉴라서 오후시간엔 먹을수 없답니다.
19. 퐁갈
이것 역시 죽같은거? 쌀가루 으깨서 뭉친것같은걸 줘요.
암튼 먹고나면 속이 편해요..
가격 역시 저렴 5-15루피 정도 ^^
이것 역시 아침메뉴라서 오후엔 판매안하더라구요..
(사진 좀이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