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냐? 배낭이냐?
어떤 여행이던지 떠나기전에 어떤 가방에 짐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고민하는 님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적어보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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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
배낭 |
여행지 |
1. 길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나라 ![]() 2. 친절한 나라. (가끔 계단이 나오면 들어주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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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 상태가 자연친화적인 나라. (이곳에서는 동물과 함께 길을 거닐며 밤이면 방에서 바퀴에 낀 그들의 똥을 빼야하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2. 복잡한 곳. (이곳을 지나려면 캐리어를 머리에 이고 가야함.) - 사진의 뱅기 이불은 올 때 반납했으니 딴지 걸지 말것. ![]() 3. 길이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돌 블럭) ![]() |
여행 방법 |
호텔에서 주로 자고 이동이 많지 않은 여행 ( 패키지 여행) |
이동이 잦은 자유 여행 |
자신의 신체 조건 |
1. 노약자를 비롯한 가녀린 여성 무거운 배낭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캐리어를 끌어야한다. 단, 캐리어는 계단이나 비포장 도로가 나오면 죽는다. |
1. 건장한 남자와 튼실한 여자 -_-;;; 2. 극기훈련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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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1. 잘 포장된 길에서 장시간 이동시 편함. 2. 숙소에서 짐 풀고 정리할 때 편함. ![]() 3. 캐리어 끌고 썬그라스 끼면 폼 남. 단점, 자칫 된장녀로 보일 수 있음. ![]() 4. 피곤할 때 발 받침대로 유용. ![]() |
1. 계단이나 비포장 도로에서 빛을 발함. 2. 짐들고 뛰어야 할 경우. (생각외로 뛸 일이 많다. 차 시간에 늦었다거나 도망??을 가야할 경우 -_-;;) 3. 배낭을 메고 있으면 자유로운 영혼이 된 느낌..-_-v ![]() 4. 비올 때 배낭 위로 우비를 입으면 이동이 편하다. ![]() |
단점 |
계단 나오면 죽는다. |
짐 들고 이동할 일이 많을 경우 허리와 관절에 무리가 올 수도?? 숙소에서 물건 하나 찾으려면 다 끄집어내야함. 결국에서 배낭안에서 물건들이 마구 뒤섞이고 모양도 울퉁불퉁해짐...다시 짐쌀때는 결국 모두 꺼냈다가 다시 싸야함. |
가방 어떤걸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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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
배낭 |
공통 |
1. 수납 주머니가 밖에 있는 것. (자주 꺼내쓰는 것은 따로 밖에 주머니에 넣어두어야 길이나 터미널 등에서 짐을 모두 풀어헤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 2. 남들과 뒤바뀌지 않는 튀는 색상이나 디자인이 좋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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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레탄 재질의 바퀴가 소음이 적다. 플라스틱은 달달달~~소리가 난다. 주위에 나의 존재를 알리고 다니고 싶다면 플라스틱 재질을 끌어도 된다. 2. 아주 중요한 물건을 가져갈 것이 아니라면 소프트 케이스를 추천. 3. 가방 앞쪽이 늘어나서 짐을 더 넣을 수 있게 변신가능한 디자인. 4. 일정이 짧거나 짐이 적다면 20인치정도, 짐이 많다면 25인치면 적당하다. |
1. 메어 보았을 때 등쪽이 편안해야 한다. 몸에 딱 밀착이 되는 것을 구입한다. 2. 어깨에 메는 곳이 편안하고 넓은 것. 3. 짐이 많거나 장기 여행이라면 50리터 이상이 좋다. 4. 레인커버는 필수(버스나 공항에서 짐 부칠 때 커버를 씌우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
그래도 결정 못하겠다면???
둘 다 들고가라!!! 앗하하하!!!
아래 사진은 65리터 배낭 메고, 25인치 캐리어를 끌고 있는 본인.... -_-v
(배낭에 짐을 다 못 넣어서 검은 봉다리 삐져나온게 보임...)
